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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전문가 나동연 후보 믿는다”..
정치

“양산 전문가 나동연 후보 믿는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3/26 11:30 수정 2020.04.02 11:30
미래통합당 박인, 나 후보 지지 선언

제21대 국회의원 양산 을 선거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였던 박인 전 경남도의원이 공천이 확정된 나동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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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의원은 26일 오전 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여러분 성원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본선 진출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지지해 준 시민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1월 22일 미래통합당 양산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1차 컷오프에서 살아남아 나동연ㆍ이장권 후보와 함께 경선을 치른 결과, 2위에 머물러 본선행이 좌절됐다.

박 전 의원은 “이제 개인적인 생각은 모두 내려놓고 오직 나라와 당, 양산시민을 위해 나동연 후보를 당선시키는 데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매겠다”며 나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나 후보는 저와 지역 선ㆍ후배 사이로 의원 활동도 함께하며, 양산 발전을 위한 열정과 애정을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누구보다도 강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가진 ‘양산 전문가’로서 잘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나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자청했던 허용복 전 허용복어학원장도 이날 자리에 참석해 다시 한번 응원을 보냈다.

이에 대해 나 후보는 “치열한 경쟁을 하다가 지지해 주는 일이 쉽지 않음에도, 큰 용단을 내려준 박인ㆍ허용복 후보에게 감사하다”며 “이들은 상임총괄위원장 등 참모 역할을 맡으며 선거 캠프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꼭 승리해서 두 분의 뜻을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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