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해 9월 15일 양산시청 본관과 별관 내진보강공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원동면과 하북면 청사 내진보강공사를 지난 13일 착공했으며, 서창동 청사는 오는 31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에는 시비 4억원을 투입하며, 6월 중순 중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는 2016년 경주 지진 발생 이후 본청과 읍ㆍ면ㆍ동 공공청사 13곳에 대한 내진성능 검사 용역을 진행한 결과 양산시청 본관과 별관, 원동면, 하북면, 서창동 등 모두 5곳이 내진ㆍ일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내진보강이 시급한 양산시청 본관과 별관에 대한 공사를 우선 마무리했으며, 올해 읍ㆍ면ㆍ동 청사 3곳에 대한 내진보강을 마칠 계획이다.
양산시는 “이번 읍ㆍ면ㆍ동 청사 내진보강공사를 통해 긴급재난ㆍ재해 발생 때 콘트롤타워인 공공청사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 대피, 구호 조치 등 원활한 업무 수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