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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김 후보는 지난 1일 국지도60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국지도60호선을 완공해 양산~김해 운행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량 분산으로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양산시내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국도35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는 대로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와 착공을 이끌어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 밖에 웅상에서 상북면을 잇는 국도7호선과 국도35호선 연결도로(천성산 터널)를 개통해 동서간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천성산 터널의 경우 지방도로인 탓에 시 재정사업으로 계획을 세우는 사업이지만, 도로법에 따라 일반 국도를 서로 연결하는 도로를 국토교통부에서 국도의 지선으로 지정, 고시할 경우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경남도에 일부 사업비를 부담시킬 수 있어 양산시 예산은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들 사업을 제대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부를 설득하고 국비를 확보할 힘 있는 국회의원이 당선돼야 한다”며 “지역구 의원 활동 중에 2개 광역지하철 연장과 2개 순환고속도로 사업을 정부 광역교통 2030계획에 포함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도로망 확충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엄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