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 점검은 여성안심귀갓길 지정ㆍ관리하고 있는 양산경찰서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했다. 기존에 조성한 귀갓길에 대한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발굴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 |
ⓒ 양산시민신문 |
합동점검단 10여명은 10곳(물금읍 2곳, 하북면 2곳, 중앙동 1곳, 삼성동 2곳, 평산동 2곳, 덕계동 1곳) 전체 구간을 함께 걸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방범 시설물 추가 설치 위치 파악, 범죄 사각지대 발굴, 시설물 작동 여부 확인 등을 모니터링하며, 앞으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비상벨, 112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2017년 도내 최초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ㆍ운영으로 여성 1인 가구, 모녀가정 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전 범죄예방 차단 효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객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김민서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한 현장의 위험요소 발굴사항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여성들의 안전 취약지대를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상호 지속적인 협의 추진해 여성친화도시에 걸맞게 여성안심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