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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오늘부터 온라인 개학 시작… 교육청, 비상체제 가동..
교육

오늘부터 온라인 개학 시작… 교육청, 비상체제 가동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4/09 12:07
중3ㆍ고3 시작으로 학년별 순차 개학
시스템 과부하 방지 위해 분산접속 당부
스마트기기, 무선 공유기 등 보급 완료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 중3ㆍ고3 온라인 개학을 기점으로 비상체제에 돌입해 학년별 순차 개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중3ㆍ고3 온라인 개학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지난 3일 온라인 수업 하루 분량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6일 동시접속 원격수업을 통한 트래픽 점검을 했다. 이어 8일 중3ㆍ고3 대상 스마트기기와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 공유기, 휴대용 무선 모뎀 보급을 완료했다.

또 도교육청, 직속기관과 18개 교육지원청의 에듀테크 지원단 운영을 통해 도내 모든 학교의 원격수업 준비 점검을 마쳤다. 하지만 혹시 모를 동시접속 과부하와 콘텐츠 플랫폼 접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 박종훈 교육감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이와 함께 e학습터ㆍEBS 온라인 클래스 동시 로그인으로 인한 시스템 접속 과부하를 예방하기 위해 중3ㆍ고3은 수업시간 이전에 로그인하고 그 외 학생은 사용자가 몰리는 시간대(9시~11시 30분, 13시 30분~15시 30분)에 활용을 자제하도록 분산접속을 당부했다.

분산 로그인 적용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한시적으로 적용하며 정해진 수업시간 내 수강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온라인 개학 초기 로그인이 안 되는 등 수강이 불가한 경우에는 원격수업 출결 관리방안에 따라 7일 이내에 출석이 확인된 경우 출결 인정이 가능하다고도 안내했다.

경남교육청은 “중3ㆍ고3 대상 온라인 개학에 따른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 결과를 즉각 반영해 향후 원격수업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오는 16일 초 4~6, 중1~2, 고1~2 온라인 개학을 위해 스마트기기와 무선인터넷 공유기, 휴대용 무선 모뎀(LTE 에그)을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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