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시 접속은 16일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일 중3ㆍ고3 대상에 이어 두 번째다. 초등학교 1~2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동시 접속, 원격수업을 운영하면서 인터넷 속도와 플랫폼 구동을 점검했다. 동시 접속에 따른 특이사항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도교육청 콜센터와 교육지원청 에듀테크지원단을 비롯한 관련 부서에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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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전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 환경 점검과 함께 스마트 기기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13~14일 이틀간 일선 학교에 스마트패드 5천000여대와 LTE 무선 인터넷 기기 4천여대 등 9천여대를 교육지원청을 거쳐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이번에 배부하는 2차분 스마트 기기는 충전기 불량으로 인한 방전, 운영프로그램 업데이트 미흡 등으로 학생들이 사용하기 어렵거나 불편한 기기 교체에 사용한다. 특히, LTE 무선 인터넷 기기는 데이터 제한으로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해 불안감 없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홍균 창의인재과장은 “1단계 온라인 개학은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했다”며 “오는 16일 2단계 온라인 개학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