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서 김 후보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전부개정안을 비롯해 중증중복ㆍ발달장애인의 노동권과 주거권, 건강권을 보장하는 내용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 등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 등을 담은 내용을 21대 국회에서 성실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인 교육권 연대 활동으로 시작해 장애인 문제가 가족이 책임져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와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구조적 문제로 시작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을 제정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출범 이후 장애인 교육뿐만 아니라 복지, 노동, 주거, 여가문화 등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법률을 제ㆍ개정하는 활동을 추진해 왔다.
김 후보는 “장애를 이유로 사회에서 차별받는 일이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장애인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갖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