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빛교회는 오는 8월 예정했던 전교인 수련회를 취소하고, 해당 사업비를 교인 20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위로금을 전달하고, 미자립 교회 2곳에 각각 월세 1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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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오룡 담임목사 | ||
ⓒ 양산시민신문 |
그동안 새빛교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앞장섰으며, 이번 위로금은 부활절을 계기로 온라인 예배를 드린 교인에게는 각 가정을 방문해 지급하거나 일부는 계좌를 통해 지원하기도 했다.
김오룡 담임목사는 “새빛교회는 몸도 마음도 힘들고 지쳤을 교인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위로하고자 한다”며 “이제는 뛰기보다는 걸어가야 하고, 일보다는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헌신하는 소수와 구경하는 다수 사이의 두꺼운 벽을 허물고 교회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걷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새빛교회는 매달 하북면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점심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동남아에 학교를 세우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