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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청소년들은 ‘민주당’ 선택했다..
정치

양산 청소년들은 ‘민주당’ 선택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4/17 17:09
4.15총선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
갑 이재영ㆍ을 김두관 후보 뽑아
정당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 1위

청소년모의투표운동 경남본부가 지난 1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양산 청소년들은 이재영ㆍ김두관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본부는 지난달 30일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청소년 참여 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모의투표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양산에서는 양산YMCA,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산시 학생회 모임 ‘한우비’ 등이 동참했다.

이에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만 17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 8천214명을 모집했다. 이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사전투표, 국회의원 선거와 같은 날 본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득표율은 더불어시민당 35%, 정의당 14.3%, 미래한국당 12%, 국민의당 4.3%, 열린민주당 3.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양산을 포함한 경남은 798명 선거인단이 투표해 1위 더불어시민당(26.6%), 2위 미래한국당(18.4%), 3위 정의당(12.8%)으로 전국과 조금 다른 결과를 도출했다.

양산 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재영 후보(65.1%)를, 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두관 후보(41.3%)를 선택해 실제 당선 결과와 차이를 보였다.

청소년모의투표운동 경남본부는 “코로나19와 개학 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지난 모의투표에 비해 선거인단 가입이 낮았지만, SNS 등 온라인 홍보와 참여는 돋보였다”며 “다양한 청소년 이슈와 정당별 청소년 정책 질의ㆍ정책 제안 등이 온라인 플랫폼에 함께 게시돼 투표 외 능동적 청소년 참여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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