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올린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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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김일권 양산시장과 공무원 50여명은 지난 11일 ‘덕분에 챌린지’에 나섰다. 이들은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동작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담아 양산시 공식 SNS에 게재했다.
김 시장은 “지금도 코로나에 맞서 싸우며 애써 주시는 의료인의 노고 덕분에 안정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힘든 시기가 지나 모두 안전하고 평안한 하루가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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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계도 릴레이를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박종대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시작으로 교직원, 학부모 등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박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으로 고생이 많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도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의미로 희망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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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캠페인 참여 열기가 뜨겁다. 네이버 카페 웅상이야기(cafe.naver.com/ungsangstory)는 지난달 30일부터 한 달간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덕분에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카페 게시판에 챌린지 인증사진과 게시글을 작성하면, 한 게시글당 1천원을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카페 운영진은 “그동안 카페 내에 ‘코로나19 정보’ 게시판을 개설해 마스크 등 구입 정보와 코로나 뉴스를 공유하며 회원 간 서로의 힘을 돼 줬다”며 “마지막까지 함께 힘을 내자는 취지로 덕분에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