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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명동공원 물놀이장 ‘새 단장’..
행정

명동공원 물놀이장 ‘새 단장’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5/12 13:06
22m 워터 슬라이드 3종 설치
워터풀 등 고정식 조합놀이대도
기존 물놀이장은 그대로 유지

명동공원 물놀이장이 새 옷을 갈아입고 있다. 양산 최초 22m 워터 슬라이드 3종을 갖추고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명동공원 내 1천866㎡ 터에 13억원을 들여 물놀이장을 설치한다. 지난 1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29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위치는 족구장ㆍ배드민턴장으로 활용하던 곳이다.

↑↑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명동공원 내 제2의 물놀이장 개설 공사가 한창이다.
ⓒ 양산시민신문

물놀이장은 양산 최초로 22m 워터 슬라이드 3종을 갖췄다. 웨이브 형식의 빨간, 노란, 초록의 워터 슬라이드로, 민간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인기 시설이다. 물놀이장 가운데는 원통 슬라이드와 워터풀, 돛 분수 등으로 구성한 고정식 조합놀이대가 위치한다. 또한, 버섯 모형 워터드롭, 바닥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데크, 그늘막, 편의시설 등 부대시설도 만든다.

명동공원 기존 물놀이장은 그대로 유지하고 제2의 물놀이 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안전상 문제로 유아용과 어린이용으로 시설을 구분해 사용할 예정이다.

↑↑ 명동공원 물놀이장 조감도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는 “제2의 물놀이 시설 개장으로 올해부터는 많은 웅상주민이 물놀이장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명동공원은 물놀이장 외에도 공원 추가 조성 사업이 한창으로, 웅상을 대표하는 근린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동공원 물놀이장은 애초 오는 7월 첫 개장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올여름 개장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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