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신문협의회는 지난 25일 밀양시 삼문동에 있는 JK웨딩컨벤션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겸한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용 경남도 소통기획관, 허재영 경남도교육청 홍보담당관, 박일호 밀양시 장, 김상득 밀양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병희ㆍ예상원 경상남도의원, 정영환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손정태 밀양문화원장, 신준철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장, 손영희 NH농협 밀양시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김성규 경남지역신문협의회 고문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이해용 밀양신문 회장을 비롯한 신문사 가족 등 200여명이 함께해 지역과 지역신문의 발전을 염원했다.
밀양신문 평가단 최기향 재능시낭송가의 축하 시낭송을 시작으로, 하현갑 경남지역신문협의회 상임부회장(고성신문)의 개회선언에 이어 지난 2년간 경남지역신문협의회를 이끌어 온 김동성 회장에게 전 회원사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공로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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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회장(거제신문 대표)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 종이신문을 통해 지역 발전과 건전한 언론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경남지역신문협의회 회원사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며 “임기 동안 회원사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지만, 새롭게 취임하는 황규열 회장과 더불어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신문으로 거듭나 지역과 경남,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신뢰받는 언론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제10대 황규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 의회, 교육청, 봉사단체 등이 보여준 노력은 감동의 시간으로 우리 모두에게 주는 교훈적 의미는 남달랐다”며 “지난 2년 동안 경남지역신문협의회를 위해 헌신하신 김동성 회장께 감사드리며, 모든 조직은 신뢰와 화합이 바탕이 돼야 강해지기에 경남지역신문협의회가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강한 으뜸 지역신문을 만들어 강한 경남, 강한 대한민국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는 경남도에 소재를 둔 지역신문의 협의체로 1992년 2월 창립했다. 거제신문, THE함안신문, 고성신문, 남해신문, 경남여성신문, 거창韓뉴스, 밀양신문, 사천신문, 아림신문, 양산시민신문, 의령신문, 주간함양신문, 창녕신문, 하동군민신문, 한산신문, 합천신문 등이 회원사로 있으며, 각 시ㆍ군과 경남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취재 등으로 건전한 여론 조성으로 공공의 이익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남지역신문협의회 임시총회에서는 윤리위원회 규정과 정관 변경 등을 심의하고 경남지역신문협의회 발전을 위한 사항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