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양산을 비롯해 창원ㆍ진주ㆍ통영ㆍ사천ㆍ김해ㆍ밀양ㆍ거제 등 8개 시지역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매입형 유치원은 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매입한 뒤 공립으로 전환ㆍ운영하는 형태다. 공립 단설유치원의 선호도는 높지만, 부지 확보가 어려운 도심과 공립유치원 확충이 시급한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이라는 평가다.
공모 결과 7개 시지역에서 접수했고, 이 가운데 양산이 8곳으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창원 7곳, 진주 2곳, 통영 1곳, 사천 2곳, 김해 2곳, 거제 5곳, 양산 8곳이다.
매입형 유치원은 선정평가단 등 평가를 거쳐 올해 7월 중 최종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유치원은 이후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예산 편성 등 절차를 거쳐 2021년 3월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할 계획이다.
조영규 학교지원과장은 “기존 공립 단설유치원과의 지역 안배를 고려하고, 공립유치원 확충이 시급한 곳에 매입형 유치원을 설립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규 학교지원과장은 “기존 공립 단설유치원과의 지역 안배를 고려하고 공립유치원 확충이 시급한 곳에 매입형 유치원이 설립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