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양산시에 따르면 23일 양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9)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양산5ㆍ6ㆍ7번 확진자 가족의 막내딸로, 지난 8일 부모와 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곧바로 울산 북구에 사는 할머니집에서 생활해왔다.
가족 확진 당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검체를 다시 확인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부모와 언니 등 3명의 가족이 있는 마산의료원으로 입원 예정으로,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