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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두 번째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행정

양산 두 번째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6/24 13:55
양산시,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선정
웅상문화체육센터 안에 연내 설치
초등 자녀 돌봄서비스도 포함 예정

웅상문화체육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한다. 2015년 상북어린이도서관에 설치한 공동육아나눔터에 이어 양산지역 두 번째다.

양산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협력하는 ‘2020년 상반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가족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그룹과 민관협력으로 신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 2015년 상북어린이도서관에 설치해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는 지난해 하반기 양산시시설관리공단과 협의를 통해 웅상문화체육센터 안 유아놀이방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올해 4월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용자 접근성과 공간 규모,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6월 심사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공사 리모델링과 기자재비 6천만원을 투입해 연내 개소를 목표로 신한금융그룹이 직접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원과 동시에 연간 5천여만원 정도 소요되는 운영비는 국ㆍ도비로 지원한다.

양산시는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는 아동 관련 시설 기반이 빈약한 웅상지역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맞벌이 가구를 위한 초등 자녀 돌봄서비스를 포함할 예정이어서 자녀 양육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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