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분 개관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7월 1일 전면 개관한다.

양산시는 지난 9일부터 부분 개관으로 운영 중인 장난감 대여실, 그림책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을 포함해 이용을 제한했던 영유아 놀이체험실을 다시 개방하고,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부모교육ㆍ상담, 보육교직원 교육,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재개한다.

ⓒ 양산시민신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면 개관에 앞서 신규 장난감 563점, 도서 1천769권을 입고했다. 휴관 기간에 진행했던 부모교육 사업 놀이키트 택배 서비스가 이용자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놀이키트 물량도 추가 확보했다.

단,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이용자 간 거리 유지를 위해 시설 입장 인원수를 제한해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난감 대여실과 그림책 도서관은 대출과 반납만 가능(열람 불가)하며, 5가족씩 입장할 수 있다. 영유아놀이체험실은 3가족씩 입장한다.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또한 대상 인원을 축소해 운영할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발열 검사, 방문지 작성, 마스크 필수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생활방역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육아에 지친 부모와 영유아의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angsan.go.kr/childcare)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