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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4차 산업 혁명시대 대비”… 양산 교육포럼 발족..
교육

“4차 산업 혁명시대 대비”… 양산 교육포럼 발족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7/17 13:22
김창일 초대 의장ㆍ부구욱 고문 추대
양산지역 교사 학부모 위한 특강 추진

ⓒ 양산시민신문

양산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교육포럼’이 결성됐다. 양산지역 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운영위원장, 학부모ㆍ시민단체 대표, 개인 사업가, 와이즈유 총장ㆍ교수들이 참여해 다가오는 뉴노멀(새로운 일상) 시대에 준비하는 민ㆍ학 공동 교육결사체다.

‘4차 산업혁명 교육포럼’ 발대식이 지난 15일 와이즈유 양산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구욱 와이즈유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박규하 물금고 교장, 강호갑 효암고 교장, 김창호 양산남부고 교장, 이동순 보광고 교장, 김창일 양산고 장학후원회장, 이동명 웅상고 학교운영위원장, 홍영식 서창고 학교운영위원장, 허문화 양산시학부모행동 공동대표, 김천수 성형외과 대표, 구교찬 사업가, 김천길 한국유소년야구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내ㆍ외빈 소개, 임원 선출, 정관 개정 순서로 진행됐고 이후 ‘교육포럼’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포럼 초대 의장에 김창일 양산고 장학후원회장(왼쪽)이, 고문에 부구욱 와이즈유 총장(오른쪽)이 각각 추대됐다.
ⓒ 양산시민신문

자유토론에서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뉴노멀을 예측하고 미래 지도자상과 생활상, 미래 물류 환경 등 성공적인 미래 대비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초대 의장은 김창일 양산고 장학후원회장, 고문은 부구욱 총장, 사무국장은 김천길 한국유소년야구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창일 초대 의장은 “위원 중에 더 훌륭한 분이 많은데,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양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허문화 학부모행동 공동대표는 “4차 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가 없고, 입시와 관련한 대중강연은 있으나 취업ㆍ진로와 관련한 대중강연은 드물기에 미래 새로운 직업군과 관련한 대중강연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천길 초대 사무국장은 “우리 포럼은 기존과 달리 체험활동을 많이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싶다”며 “포럼 행사에 특강도 있고 체험활동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구욱 고문은 “와이즈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뉴노멀을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최근 5개 학과ㆍ전공(글로벌투어플랜학과, 드론물류학과, K비즈니스전공, 한ㆍ베트남통역전공, 공무법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신설 학과와 더불어 우리 대학이 보유한 인공지능연구소, 블록체인연구소, 빅데이터 관련 교수진과 함께 양산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미래 대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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