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좋아 위생키트’는 초등학생이 휴대하기 좋은 가방 형태다. 여기에 손소독제 2개, 손소독티슈 1개, 위생ㆍ안전수칙 인쇄물 1장,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을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목걸이줄 등 감염병 예방에 꼭 필요한 방역물품이 들어 있다.
지급 대상은 양산지역 초등학교 39곳, 2만2천여명을 포함해 경남 전체 초등학교 515곳, 19만여명이다. 22일까지 일선 학교에 제공해 학생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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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위생키트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가방과 마스크 목걸이줄 원단, 부자재는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안전기준 시험평가를 받았다. 손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허가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초등학교 학부모운영위원이 직접 참여한 위생키트 검수단이 제조 현장을 방문해 물품 규격과 제조 상태를 확인했고, 개별 학교에서 한 번 더 검사ㆍ검수하는 절차를 거쳤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 방역에서부터 개인위생에 이르기까지, 어떤 경우에도 코로나19 예방에 작은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감염병 대책을 끊임없이 점검ㆍ보완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의 적극적 협력과 소통으로 안전한 경남교육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