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은 지난 6일 내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편성을 위한 ‘자유토론 다모임’을 가졌다.

모든 직원이 참여한 이번 다모임은 예산총괄 부서에서 2021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재정운용 여건과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후 비슷한 사업 담당자별로 10개의 모둠을 구성해 2021 본예산 편성 관련 교육사업에 대해 직원 간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모둠별 회의 결과를 모든 직원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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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임에 참여한 직원들은 해마다 반복적인 사업을 집중 분석해 기존 사업을 확대 또는 점진 축소하거나, 아니면 전면 폐지할 것인지에 대해 개인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발표했다. 또 기존 교육사업 예산편성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효율적 예산 배분을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대 교육장은 “직원 간 자유토론 다모임을 통해 현재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기존 교육사업의 선택과 집중, 효율성을 높여 예산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이런 자유토론 협의체 운영방식이 다른 분야에도 널리 전파돼 업무방식의 변화와 소통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