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마스크, 손소독젤 등 바이러스 차단 관련 물품을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경남도내 초ㆍ중ㆍ고 연령에 맞는 학교 밖 청소년(2002~2013년생, 만 8~18세)이다. 지원 물품은 일회용 마스크, 면마스크, 손소독젤 등 9가지로 구성하며, 신청자에 한해 방문수령 또는 택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 양산시민신문

신청은 지난해 개관한 경남도교육청 위탁기관 ‘청소년쉼터 위카페다온’ 홈페이지(weecafe-daon.kr)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21일까지(2주간)로, 방문수령을 원하는 신청자는 합성동(마산)에 있는 위카페 다온을 방문하면 된다. 대리 신청이나 수령은 불가능하다.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단 한 명의 청소년도 소외당하지 않도록 학교 밖 청소년에게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 관련 문의는 위카페다온(297-080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