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전용 소극장은 2023년 남부동 남부유수지 안에 개관할 양주문화체육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350㎡ 규모에 달하는 소극장은 시민의 문화생활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양주문화체육센터 설계 공모에 앞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공모 지침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음향ㆍ공연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양산만의 특색 있는 극장 조성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서진부 시의원(민주, 서창ㆍ소주)과 문신우 시의원(민주, 중앙ㆍ삼성)이 참석해 건축 분야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간담회를 주최한 정석자 의원은 “양산과 경남에 많은 연극과 예술인 단체가 있지만, 제대로 된 연극 전용 극장이 부족해 예술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양산지역 문화예술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문화체육센터는 지난해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건립하는 복합화 건물로,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생활문화센터가 함께 들어서며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