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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산180번 확진자… 덕계동 동선 공개..
사회

부산180번 확진자… 덕계동 동선 공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8/14 11:31 수정 2020.08.14 11:31
5일 버스ㆍ식당ㆍ사찰 등 방문
식당 접촉자 검사 결과 ‘음성’

부산지역 확진자가 양산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구체적인 양산지역 동선이 공개됐다. 양산시는 지난 13일 부산180번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를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양산시민에게 공개했다.

부산180번 확진자는 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력 인정 부경보건고 재학생(성인 주간반)으로 학교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 양산시민신문

부산180번 확진자는 최초 증상이 나타난 지난 5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12시 35분부터 오후 3시까지 양산을 방문했다.

먼저, 12시 35분 부산 노포역에서 50번 버스(부산 70자2533)을 타고 덕계종합상설시장 정류장에 도착, 오후 1시 15분 덕계 한 돼지국밥을 방문했다. 식당에서 종업원 1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접촉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오후 1시 44분 7번 마을버스(경남 71자8542)를 타고 사찰 납골당에 방문, 오후 2시 21분까지 머물렀다. 이후 7번 마을버스(경남 71자8575)를 타고 덕계메가마트 정류장에 하차했고, 다시 50번 버스(부산 70자2528)로 부산 남산역 정류장으로 이동했다.

양산시는 “납골당과 양산 시내버스 내부 CCTV를 확인한 결과 더는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식당과 사찰 등에 방역 소독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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