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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는 지난 20일 원동면, 상ㆍ하북면 일원 소규모, 고령, 밀집사육지역 등 방역취약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순회진료에는 관내 공수의사,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양산기장축협 공동방제단 등 가축방역인력 14명이 참여했다. 순회진료 후 농가 소독을 위해 방역소독차량 3대가 동원되기도 했다.
시는 농가에 가축진료와 사양관리 지도 등 수의사의 전문 진료서비스와 함께 여름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면역증강제 등 방역약품 6종을 공급하고, 농가 책임방역 의식 고취를 위해 차단방역수칙을 교육했다.
양산시는 “코로나19와 폭염ㆍ폭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격려하고 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순회진료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ASFㆍ구제역ㆍ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청정화 유지는 물론 안전한 축산물 생산ㆍ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현장 위주의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농가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