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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는 지난 20일 하북면 소재 스페이스나무에서 2020년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사례협의회 위원과 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대 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효과적인 지역연대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워크숍에서는 ‘성인지 관점에서 본 젠더폭력’, ‘여성폭력 관련 법률의 통합적 이해’ 등 역량강화 특강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업무 소진 예방을 위한 자연산책, 갤러리 관람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양산시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는 17개 기관이 모여 마을지킴이단 운영, 아동ㆍ여성폭력 추방 캠페인, 찾아가는 5대 폭력 통합예방교육, 취약대상자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폭력근절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민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이 현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ㆍ아동이 폭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