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구자웅 (주)포스텍전자 회장(사진 왼쪽)이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에 독립공원 조성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은 기념사업회와 양산시가 교동 춘추공원에 조성 중인 독립공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천819㎡,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18억원과 도비 10억원, 시비 29억원, 자부담 6억원 등 63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부담 6억원은 양산지역 독립운동사 재조명을 염원하는 시민 성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구자웅 회장은 “양산에 기업하는 사람으로서, 또 양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양산항일독립기념관 건립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릴 수 있는 항일독립기념관 건립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후원금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인 가운데 각계에서 후원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안갑원 (주)성광벤드 회장이 2억원을 쾌척한 데 이어 지난달 박정수 이사장 3천만원을, 지난 주 서영옥 ㈜화인테크놀로지 대표는 5천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