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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번에는 북정동”… 악취 민원 현장 찾다 ..
정치

“이번에는 북정동”… 악취 민원 현장 찾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8/25 13:17 수정 2020.08.25 01:17
김일권 양산시장, 북정동 D아파트 방문
공장 악취 민원 청취 등 소통에 나서

김일권 양산시장이 최근 덕계동 축사 악취 민원 현장을 찾은데 이어 이번에는 공장 악취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북정동 D아파트 주민들을 만났다.

양산시는 지난 21일 이용식, 문신우 시의원 등과 북정동 소재 D아파트 현장을 찾아 직접 악취 발생 여부 등을 파악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장 악취 저감을 위한 시의 추진상황 등을 설명했다.

ⓒ 양산시민신문


북정동 D아파트 일대는 공업지역과 인접해 있어 공업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로 주거환경 불편 민원 다발 지역이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속적인 악취 피해를 호소하는 북정동 주민들의 요구로 이뤄졌다. 김 시장은 주민들을 마주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변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답변을 했다.

주민들은 시의 악취 저감 대책에 대해 질의 했고, 이에 양산시는 주민들의 민원사항에 대해 완충녹지 조성사업, 악취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추진 중인 사업을 설명하면서 주민들과 소통을 시도했다.

김일권 시장은 “악취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특히 주민들의 생활불편과 직결된 악취 관련 부분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북정동 D아파트와 산막산단 사이에 1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만246㎡ 규모의 공원을 겸한 차단 녹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최근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주민열람 공고를 하고, 하반기 나무 심기 등 차단녹지 조성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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