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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공공형 어린이집 3곳 선정… 총 7곳으로 확대..
정치

양산 공공형 어린이집 3곳 선정… 총 7곳으로 확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9/25 14:05
인건비ㆍ운영비 등 3년간 지원
국공립 수준 안정적 운영 가능

↑↑ 양산시청 전경.
ⓒ 양산시민신문

양산지역 공공형 어린이집 3곳이 추가 선정됐다. 이로써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국공립 수준으로 운영하는 공공형 어린이집은 양산에서 7곳으로 확대됐다.

경남도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3일 공공형 어린이집 26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 가운데 양산은 가정어린이집 3곳이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도지사가 보육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정원 충족률 80% 이상, 평가등급 A를 받은 민간ㆍ가정어린이집 가운데 운영 개방성과 안정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등 선정기준에 따른 평가 후 경남도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우수한 보육 품질을 인정받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품질 관리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학부모 보육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또한, 국공립 보육교사 수준에 달하는 급여가 지급돼 보육교사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방안 가운데 하나로 공공형 어린이집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양산지역 공공형 어린이집은 모두 7곳으로 확대됐다. ▶무무(동면, 가정) ▶이편한세상남양산(동면, 민간) ▶이편한세상남양산2차(동면, 민간) ▶꿈나무(평산동ㆍ민간) ▶대방꿈나무(물금읍, 가정) ▶동화나라(삼성동ㆍ가정) ▶그린키즈(물금읍ㆍ가정)어린이집이다.

양산시는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에는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358곳으로 유형별로는 민간 119곳, 가정 199곳, 법인 12곳, 국공립 21곳, 직장 4곳, 협동조합 3곳이다. 이 가운데 민간 3곳, 가정 4곳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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