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선 광역철도는 울산과 부산으로 출ㆍ퇴근하면서 생활권을 공유하는 양산시민과 부ㆍ울ㆍ경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동남권 광역철도계획의 중요한 축이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대표 공약으로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을 완수해 양산을 부ㆍ울ㆍ경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번 회동에서 김 의원은 ‘노포~웅상~무거~울산’ 노선을 제4차 교통계획망에 우선 반영하도록 요청했다. 이어 ‘울산~하북~북정’ 노선을 제5차 광역교통 시행 계획에 반영해 전체 33.4km의 동남권 철도망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각별한 관심을 쏟아주길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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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의원은 지난 23일 부산시의회에서 ‘동남권 광역전철 어떻게 놓을 것인가?’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바 있다. 이날 부ㆍ울ㆍ경 교통전문가들이 동남권 재도약을 위한 교통인프라 건설과 전반적인 기반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동남권은 국내 최대 규모 항만과 주력산업이 집중돼 수도권 다음으로 큰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광역교통시설과 기반시설이 수도권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며 “신동남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을 기필코 임기 내에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