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특수학교는 전교생 매일 등교를 권장한다. 그 외 학교는 학교 내 밀집도 2/3를 유지하면서 등교수업을 확대 운영하도록 했다.
우선, 학생 수 300명 이하 초ㆍ중ㆍ고등학교는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한다. 초등학교 학생 수 300명 초과~1천명 미만 학교와 중학교 학생 수 300명 초과~800명 미만 학교는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하고, 부득이한 경우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도록 했다.
또한, 초등학교 학생 수 1천명 이상, 중학교 학생 수 800명 이상 학교는 학교 내 밀집도 2/3를 유지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도록 했다.
고등학교는 학생 수에 상관없이 전교생 등교수업을 권장하며, 부득이한 경우 학교 여건을 고려해 밀집도 2/3를 유지할 수 있다. 다만, 과밀학급 등 밀집도가 높은 학교는 학교 여건과 구성원 의견을 고려해 학교 자율 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같은 학사일정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준비 기간을 거쳐 19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영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분석ㆍ보완해 26일부터 본격 적용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에 아이들이 돌아와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방역을 더 꼼꼼하게 해 달라”며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교직원과 학부모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