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산업로봇전공 학생들의 로봇 프로그래밍 능력을 키우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다양한 동작을 직접 구현함으로써 최신 기술 파악을 돕고자 마련했다. 경연에는 모두 7개팀, 18명의 산업로봇전공 학생이 참여했다.
대회는 ▶모든 팀과 각각 한 번씩 맞붙는 1대 1 대전 ▶모든 팀과 한꺼번에 대전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제한시간 5분 내 물체를 정해진 위치로 옮기기 ▶달리기 경주 ▶기어가기 경주 등 5개 종목별로 배점해 합산점수로 수상자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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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심사 결과 대상은 JLH팀, 최우수상은 태권브이팀, 우수상은 현훈팀, 장려상은 옴닉팀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JLH팀 장진영 학생은 “로봇 관련 기술을 실습하며 익힐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고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은주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촉발한 뉴노멀 시대에는 비대면 로봇 기술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학생들이 이론적 지식을 갖는 데 그치지 않고 실무와 관련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링크플러스사업단은 산업로봇전공을 비롯해 스타호텔리어트랙, 뷰티테이너트랙, 패션테크니컬디자이너트랙, AI기반스마트팩토리트랙, 인공지능융합SW개발자트랙 등 다양한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