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양산시민신문 |
이 씨는 처음 소방안전관리과에 진학했을 때 ‘과연 이 전공이 나와 맞는가?’하는 고민을 수없이 했다. 결론을 내릴 수 없어 휴학한 뒤 해군 부사관으로 입대했다. 군대에서도 소방 전공을 살려 해군 항공소방대에서 근무했다.
5년 복무를 끝으로 전역을 결심한 뒤 소방청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했다. 이후 부산 북부소방서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소방공무원이 되고자 확신이 섰고, 대학에 복학해 수험공부 끝에 당당히 소방공무원으로 합격했다.
이 씨는 “무슨 일이든 확신이 선다면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만을 향하여 달려라”며 “수험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저의 마음가짐은 ‘오늘의 경쟁자는 어제의 나’라는 것이었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