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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주초, 지친 마음 위로하는 등굣길 음악회..
교육

신주초, 지친 마음 위로하는 등굣길 음악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11/02 09:53

ⓒ 양산시민신문

신주초등학교(교장 정혜정)는 지난달 30일 신주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등굣길 음악회를 진행했다. 사람과 사람 간 거리를 둬야 하는 언택트(Untact) 시대에 마음과 마음을 콘택트(Contact)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오케스트라의 시작은 디즈니 OST ‘Under the sea’였다. 첼로 앙상블과 바이올린 앙상블의 멋진 공연 뒤 ‘Another day of sun’을 연주했고, 마지막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맘마미아 OST가 울려 퍼졌다. 큰 박수를 받은 신주오케스트라는 신나게 교가를 연주하며 등굣길 음악회 막을 내렸다.

정혜영 교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공연 준비에 힘들었을 신주오케스트라 단원과 지도교사의 노력 덕분에 추운 가을 아침임에도 따뜻한 선율로 10월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신주교육가족 모두가 지친 마음에 온기를 얻고 코로나19를 이겨낼 용기를 얻는 시간이었길 바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사라져 많은 학부모님도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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