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은 지난달 31일 양산지역 초등학교 1학년과 아빠 40가족(80명)을 대상으로 ‘아빠랑 숲길 걷자’를 진행했다.
아빠와 즐거운 숲길 걷기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아빠랑 숲길 걷자’는 양산교육지원청 Wee센터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아빠랑 숲길 걷자’는 약 3시간 동안 오봉산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산의 정취를 만끽하고 다섯 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팀별 2분 간격 출발과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한 건강한 야외활동을 실천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길 걷기 중 부모와 자녀 간 친밀감을 목적으로 한 다섯 가지 임무 수행 이외에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특별 임무를 추가해 아빠와 아이가 자연 속에서 충분히 소통하도록 했다.
박종대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