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11일 밤 11시 26분께 산막공단에 있는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양산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전 직원 비상소집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소방대원 등 인원 250여명과 소방차량 35대를 동원해 대대적인 화재 진압 작전을 펼쳤다.
특히, 공장 내부 연소는 물론 번지는 불을 막기 위해 전 소방력을 투입해 초기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화재 확대를 막았다.
김동권 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인접 시ㆍ도의 소방차량 지원 협조 등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춰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며 “겨울철 공장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