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출장소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평산동 먹자골목 일원에 2억3천만원을 들여 조형물 4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조형물은 아치형과 지주형 두 가지 형태로, 낮에는 조형 요소를 제공하고 밤에는 LED 조명과 채널 간판을 이용한 경관조명을 연출해 평산동 먹자골목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조형물이 노랑, 검정의 조화로 평산동 먹자골목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활기찬 거리를 연출해 평산동 대표 조형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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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먹자골목 한가운데 있는 평산음악공원도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한 음악공원 내 문화공연이나 프리마켓 등을 유치해 상권 활성화를 돕겠다는 취지다.
이는 올해 초 ‘평산동 먹자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계획한 사업이다. 성동은 경남도의원(민주, 덕계ㆍ평산ㆍ서창ㆍ소주) 요청으로 경남도 특별교부금 3억원을 편성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 이에 평산동먹자골먹상가번영회와 웅상출장소, 양산외식업지부 등이 간담회에 참여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성 의원은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우선, 특색있는 조형물과 공원 정비 등을 통해 활력을 일으키고 더 나아가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