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와이즈유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과 대학일자리센터, 경남도, 양산시, 경남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경남의 창업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예비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첫 대회에는 경남지역 대학 22개 창업동아리가 지원, 심사를 거쳐 12개 동아리가 발표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 경쟁을 지양하고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의 노력이 눈길을 끈다. 사업단은 발표평가를 앞둔 12개 동아리를 약 한 달에 걸쳐 직접 방문, 아이디어와 사업 계획을 듣고 고도화 멘토링을 시행했다.
평가 결과 창의상(와이즈유 총장상)은 재활용사동아리(경남대), 조리인동아리(와이즈유), 우드팩토리동아리(와이즈유), AHA동아리(와이즈유)에게 돌아갔다. 혁신상(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CLS동아리(경남대), WESIX동아리(창원대), 루나캣동아리(창원대), 청춘은바로지금동아리(와이즈유) 등이 수상했다. 아울러 도약상(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장상)도 4개팀이 수상했다.
창의상과 혁신상 수상팀에게는 각 상금 100만원, 도약상에는 각 상금 50만원도 전달했다.
여석호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장은 “이번 대회의 최우수 동아리를 대상으로 심화 멘토링을 통해 투자 유치 등 후속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만큼 대회를 지속해 내년에는 중ㆍ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