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경남도에 유치원 4곳, 초등학교 3곳, 초ㆍ중학교 1곳, 중학교 1곳, 대안학교 1곳 총 10곳이 개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양산에는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1곳이 문을 연다.
신설 학교 명칭은 지역 의견 수렴과 자문위원회를 거쳐 지난 10월 7일 경남도교명심의위원회에서 교명 제정을 심의했다.
덕계토지구획정리사업 지구에 있는 (가칭)덕계2초등학교는 인근 회야강 이름을 따 ‘회야초등학교’로 확정했다. 회야초는 덕계동 산68-1번지 1만1천488㎡ 부지에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포함, 40학급 규모다. 내년 1월 9일 준공해 3월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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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금유치원 조감도 |
ⓒ 양산시민신문 |
물금 워터파크 맡은 편에 있는 (가칭)강서유치원은 지명을 따 ‘물금유치원’으로 확정했다. 물금유치원은 18학급(특수 3학급 포함) 규모로, 원아 310명이 다닐 경남 최대 규모 공립단설유치원이다. 2015년 양산유치원(10학급), 2019년 오봉유치원(8학급) 이후 개원하는 양산지역 세 번째 공립단설유치원이다.
최형숙 학교지원과장은 “신설 학교 명칭을 제정하면서 지역의 역사ㆍ문화ㆍ지역적 특성과 정서를 반영해 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지역 정서에 순우리말을 결합한 교명을 제정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