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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양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나왔다. 최근 일주일 동안 매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17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64번(경남936번) 확진자는 부산133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6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부산1333번 확진 이후 부산에 있는 회사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양산64번 감염 사실이 파악됐다.
양산65번(경남956번)은 울산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으로, 지난 10일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상태였다. 양산66번(경남957번)은 부산 기장에 있는 회사 전수검사로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두 환자 모두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된 사례로, 특별한 동선은 없는 상황이다.
한편, 양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모두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기준 모두 1만5천727명이 검사를 시행해 1만5천55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6명은 결과를 대기 중이고, 46명은 완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