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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가운데, 주말 사이 일가족 3명이 확진됐다.
20일과 21일 양성 판정을 받은 양산70번(경남1062번)ㆍ양산71번(경남1063번)ㆍ양산72번(경남1083번) 확진자는 가족이다. 최초 증상이 있었던 양산70번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감염으로, 의심 증상이 있어 스스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71번ㆍ72번은 가족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선 20일 확진된 양산69번(경남1030번)은 양산53번(경남832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생겨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양산53번은 울산416번 확진자 가족이다.
한편, 양산지역 중학교에 근무하며 수능 감독관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던 교사(부산진구1060번) 접촉자로 지난 9일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학생과 교직원 292명 모두 21일 일상으로 복귀했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1060번 확진자는 물금지역 한 중학교 교사로, 지난 3일 양산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 감독관으로 3개 교실에 들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학교에서 접촉한 교직원과 학생은 물론 당시 고3 수험생과 동료 감독관 등 29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교직원 8명과 학생 170명, 수능 동료 감독관 6명은 2주간 자가격리 후, 해제 전 한 번 더 검체를 채취한 결과 21일 모두 음성 결과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