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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정복자 석산초 교장, 정해영 물금동아중 교감, 표병호 경남도의원이 ‘제17회 양산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은 올해 양산교육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0일 원격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산교육상은 양산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학급 경영, 교육 연구, 학생 지도, 교육 여건 조성 등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2016년부터 수상 대상을 일반인까지 확대해 교직원 외 지역 인사를 선정하고 있다.
정복자 석산초 교장은 40년 재직 기간 가운데 관리직 10년을 양산지역 초등교육에 몸담았다. 2010년 중부초 교감을 거쳐 2014년 어곡초 교장, 2016년 신양초 교장, 2020년부터 석산초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 교장은 학교 노후시설과 학생 안전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로 학습지도와 교실수업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불우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체육영재 발굴ㆍ육성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
정해영 물금동아중 교감은 33년 교직생활을 온전히 양산지역 중등교육에 몸담았다. 1989년부터 22년간 물금동아중 교사로 재직했고, 2011년 교감으로 승진 후에도 현재까지 양산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육자다.
정 교감은 과학 교사로 재직하며 생활밀착 중심 학생 지도와 과학교육 활동을 통한 소질계발, 맞춤형 진로 진학 지도에 헌신했다. 또, 청소년단체인 스카우트 지도자로 청소년에게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고 양산교육 발전을 위한 각종 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표병호 경남도의원은 2018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양산교육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우수한 교육정책과 사례를 교육현장에 반영하는 데 노력했다.
특히, 양산고 시설에 대한 공간 혁신, 양산특성화고 신설, 사송지구 유치원과 초ㆍ중학교 신설, 양산도서관 개관, 공립단설유치원인 물금유치원 개원 등 양산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