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YWCA 제8대 회장에 박해숙 회장이 선출됐다.

양산YWCA는 지난달 28일 제15회 정기총회를 겸한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고 허영미 제7대 회장에 이어 박해숙 제8대 회장이 취임하면서 힘찬 출발을 약속했다.

허 이임 회장은 “지난 4년 임기 동안 지역사회에서 섬김과 나눔, 돌봄과 사랑으로 생명사랑 가치를 지향하는 여성시민단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양산YWCA가 차별을 넘어 평등한 세상, 폭력을 넘어 존중하는 세상, 불안을 넘어 안전한 세상을 일구는 생명사회를 소망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4년부터 준비 기간을 거쳐 2006년 11월 창립한 양산YWCA는 소비자상담위원회와 환경위원회 등 2개 위원회, 회원 237명으로 시작해 현재 회원 1천여명을 둔 명실공히 지역 대표 시민단체로 성장했다. 양산YWCA 2021년 운동정책은 탈핵생명운동,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 청(소)년운동이며, 주력 사업으로는 여성과 환경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