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과거 제조업 중심 주력산업 쇠퇴로 부산과 울산, 경남의 지역경제가 침체했고,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역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경남을 제외한 부산과 울산의 경우, 수출 증가율이 감소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지역 산업의 새로운 전략과 육성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슷한 지역 특성과 산업 구조인 경ㆍ부ㆍ울을 공동 경제권으로 묶어 새로운 혁신 기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최근 경ㆍ부ㆍ울을 경제와 문화공동체로 발전시키는 ‘동남권 메가시티’ 계획이 지자체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지역 주력산업 역시 과거 제조업이나 제조기반 산업에서 벗어나 친환경 분야나 수소산업 등 미래먹거리 위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중기부에서도 최근 지자체와 협의해 지난해 12월에 14개 비수도권 시ㆍ도의 지역 주력산업을 친환경 디지털 중심으로 개편하고, 이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제조업 중심의 경ㆍ부ㆍ울 지역은 주력 산업 쇠퇴로 어려움이 더욱 크다”며 “장관이 된다면 지역 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