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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족오케스트라, 악기 만져본 적 없어도 괜찮아요”..
문화

“가족오케스트라, 악기 만져본 적 없어도 괜찮아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2/22 12:02
양산행복교육지구 가족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악보를 볼 줄 몰라도, 악기를 만져본 적 없어도 가능하다. 음악으로 가족과 대화하고 이웃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산행복마을학교가 ‘2021년 양산행복교육지구 가족오케스트라’ 가족 단원을 모집한다.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가족이 다 함께 건전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ㆍ예술 교육의 일환이다.

2018년 시작한 가족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예술 중심 마을학교인 석산초ㆍ황산초에서 진행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학교에서 진행이 어려워, 올해는 일선 학교가 아닌 양산행복마을학교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어른 1명과 자녀 1명 이상으로 구성한 가족이나 중ㆍ고교생 가운데 오케스트라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 등 파트별 오케스트라 연주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강비는 없고, 악기도 무상대여다.

신청은 2월 22일부터 3월 9일까지며, 3월 10일 오후 4시에 양산시민 5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면 경남도교육청 통합예약포털(service.gne.go.kr/yeyak/main.do)에서 신청하면 된다.

양산행복마을학교는 “오케스트라 등 음악교육은 과도한 경쟁과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예술적 감성과 협동성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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