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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리틀야구단 창단… 동부양산 야구 꿈나무 양성..
문화

웅상리틀야구단 창단… 동부양산 야구 꿈나무 양성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3/02 13:54
초대 단장에 이장호 양산시의원
롯데 코치 출신 신민기 감독 선임

ⓒ 양산시민신문

동부양산 야구 꿈나무를 위한 리틀야구단이 창단식을 열고 본격 꿈나무 양성에 들어갔다.

웅상리틀야구단은 지난달 27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야구 인재 육성을 위한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과 이상훈 원동중 감독, 김만윤 삼성중 감독, 김상욱 경남중 감독을 비롯해 체육회와 협회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발을 내디뎠다.

초대 단장은 이장호 양산시의원이, 감독은 전 한화 이글스 프로선수 출신이자 롯데자이언츠 코치를 지낸 신민기 감독이 맡았다.

ⓒ 양산시민신문

이장호 단장은 “웅상리틀야구단을 통해 동부양산에도 야구의 한 축이 마련돼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만큼, 선수단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민기 감독은 “프로선수와 프로구단 코치 등 경험을 살려 야구 불모지였던 동부양산에 지역 대표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며 “올해 처음 출전하는 대회에서 1승을 목표로 한 걸음씩 나아가 앞으로 명문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창단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기로 했던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를 비롯한 프로선수들은 개막 시범경기 전 KBO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불참했지만, 선수단 전원이 창단식 축하 인사를 영상으로 전해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웅상리틀야구단은 선수반과 취미반으로 나눠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저학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신민기 감독(010-9807-4848)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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