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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남 양산시의원, 영상ㆍ영화 진흥 기틀 마련 나서..
정치

정숙남 양산시의원, 영상ㆍ영화 진흥 기틀 마련 나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3/05 16:09 수정 2021.03.05 16:09
<영상ㆍ영화 진흥 조례> 필요성 제기
“시대 변화 맞춘 영상산업 육성해야”

ⓒ 양산시민신문

양산지역 영상ㆍ영화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 제정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정숙남 양산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3일 양산지역 영상ㆍ영화 문화 진흥을 위해 관계 전문가, 공무원들과 함께 입법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산시 영상ㆍ영화산업 진흥 조례> 제정 필요성과 조례에 담아야 하는 내용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우선, 정 의원은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시민의 문화생활 향상뿐 아니라 양산 관광지 개발과 홍보방법 다변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지금은 미디어 이용 행태 변화에 따라 ‘1인 미디어’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정보 공유와 확산 속도가 빨라 큰 파급력을 지니는 특징이 있다”며 “조례 제정으로 일반 시민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며, 양산을 배경으로 하고,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1인 영상물도 많이 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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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에는 영상ㆍ영화산업 진흥을 위한 제작, 촬영 활동 유치와 지원방안이 담긴다. 또 양산지역에서 개최하는 영상ㆍ영화제 지원, 영상ㆍ영화 진흥위원회 설치 등 내용도 포함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현재 양산시는 영상ㆍ영화 관련 정책이나 비전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영상ㆍ영화 진흥을 위한 정책 비전을 연구하고 결정ㆍ실행하는 체계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조례 제정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영상ㆍ영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집행부와 관계자의 추진 의지가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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