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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은 11일 (주)남부공항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진로체험처 발굴을 통한 진로탐색 교육의 변화를 약속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를 학생 중심 진로교육 대전환의 해로 선포하고, 학기 초 이를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남부공항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은 학생 중심 진로교육의 대전환에 대한 두 기관장의 공감대에서 비롯했다. 두 기관은 분기별 1회씩, 연간 4회 정도로 진로체험 학습프로그램을 구성ㆍ시행하고, 진로와 직업탐색 교육 인프라 교류 등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평소 학생들은 비행기를 통한 여행 첫 출발지로 공항을 이용했지만, 공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 수하물 처리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은 공항과 관련한 다양한 직종과 서비스, 업무 등에 대한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대 교육장은 “남부공항서비스와 같이 지역 인근에 있는 진로체험처를 계속 발굴해 학생들에 직접적인 직업이해, 진로탐색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