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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동면 금산빗물펌프장, 도심 속 공원 만들자”..
정치

최선호 “동면 금산빗물펌프장, 도심 속 공원 만들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3/16 17:22
양산천 범람 방지 위한 유수지 역할
빗물펌프장 기능 유지한 공원 가능해

ⓒ 양산시민신문

최선호 양산시의원(민주, 동면ㆍ양주)이 동면 도심 한가운데 쓰임새 없이 방치된 금산빗물펌프장을 공원으로 조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16일 열린 제180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산빗물펌프장 유수지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동면 금산리에 있는 금산빗물펌프장은 장마, 폭우로 인한 양산천 범람을 막기 위해 조성한 유수지다. 최 의원은 “과거에는 유수지에서 악취를 유발했지만, 방류수로 이전과 지하 매립 등으로 현재 악취 문제를 상당수 해소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동면 석ㆍ금산신도시가 조성된 현재 주거공간 바로 옆에 덩그러니 놓인 물웅덩이는 여전히 낯설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때문에 유수지에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원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빗물펌프장 본래 기능을 해치지 않으면서 특색있는 공원 조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최 의원은 “우리 시만 해도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에 나무데크를 설치해 공원화한 사례가 있다”며 “타지역의 경우 생태공원, 조깅 명소와 같이 특색있는 유수지공원을 조성한 사례가 많다”고 양산시에 적극ㆍ긍정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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