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변경안, 2021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1건,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6건, 기타 안건을 포함해 모두 38건을 처리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용식)는 <양산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6건과 <(재)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6건을 심사해 이 가운데 23건을 가결했다. <양산시 기본소득 지방정부 협의회 규약 동의안>은 기본소득 정책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 부족 등으로 시기상조라는 의견에 따라 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종희)는 <양산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양산시 남부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수립에 따른 시의회 의견 청취> 1건을 심사해 4건을 원안 가결했다.
예산결산과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진부)는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건을 승인했다.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집행부인 양산시가 편성한 1조4천542억6천751만3천원에 대해 심사한 결과, 일반회계 세입 분야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되지 않고 편성한 국ㆍ도비 26억원을, 세출 분야에서 사업 부적정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미제출 등을 이유로 44억8천564만3천원을 각각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임정섭 의장은 “4일이라 짧은 회기 동안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850억원 이상 증액한 추경예산안을 포함해 40건의 안건을 검토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느라 고생한 동료 의원들과 본연의 당면 업무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원활한 회의 진행에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에게 수고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