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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김태우, 사송나들목ㆍ사송2초 조속한 설치 촉구..
정치

김태우, 사송나들목ㆍ사송2초 조속한 설치 촉구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3/24 10:02 수정 2021.03.24 10:02
사송신도시 입주 후 남양산나들목 차량정체↑
입주 시기보다 늦은 초등교 설립은 탁상행정

ⓒ 양산시민신문

김태우 의원(국민의힘, 동면ㆍ양주)은 지난 19일 열린 제180회 양산시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사송나들목(IC)의 조속한 설치와 사송2초 설립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사송신도시는 지리적으로 양산 도심에서 벗어난 단독지구 형태지만, 부산ㆍ울산과 인접해 광역시 생활권에 중첩되는 지역으로, 2023년까지 80% 정도 입주할 예정”이라며 “입지, 교통, 문화 여건 등 꼼꼼한 계획과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멋진 신도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지만, 벌써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사송나들목 개설 문제를 언급했다. 사송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2021년 11월 이후부터 차량 증가로 남양산나들목 교통체증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돼 사송나들목 설치가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는 것.

김 의원은 “사송나들목 사업비 부담 문제로 이견이 있었지만, 상반기 중으로 관계기관 간 사업비 부담 결정을 내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광역교통개선대책ㆍ교통영향평가 반영 승인 신청과 한국도로공사 연결허가 신청이 남았고, 2024년까지 한국도로공사 협약과 하이패스 설치사업이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사송2초 설립 역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송신도시 2단계 3천700여세대가 2023년 1월 입주 예정이지만, 사송2초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어 시기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과거 물금 가남초의 경우 공공주택 입주가 진행됐지만, 가촌ㆍ가양초 개교가 늦어지면서 과밀학급은 물론 복도에 칸막이를 쳐서 교실을 만들기도 했다”며 “또, 석산초도 과밀학급이 예상한 상황에서 늑장 행정으로 중학교를 초ㆍ중 통합학교로 변경해 학교를 설립했지만, 몇 년 지나지 않은 지금 중학교 역시 과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사송2초 조기 설립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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