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2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언급하며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물류, 여객 중심 신공항 건설은 수도권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부ㆍ울ㆍ경 지역민에게 미래 희망적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월 18일 양산시를 비롯해 경남 김해시ㆍ거제시, 부산 강서구ㆍ사상구ㆍ북구, 울산 중구ㆍ남구ㆍ울주군 등 9곳 기초의회가 ‘동남권 관문공항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정헌영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신공항 배후지역은 육해공 트라이포트체계 구축, 산업구조 변화와 신산업 유치, 항공 관련 산업 확대, 비즈니스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를 견인할 신산업 육성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황한식 부산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가덕신공항과 김해공항 운영 관련 정책과 부ㆍ울ㆍ경을 연합하는 광역특별연합 형성에 기초의회가 제도적으로 참여할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대표는 양산은 부ㆍ울ㆍ경 중심에 있는 지정학적 장점이 있는 데다, 양산부산대병원을 포함해 의생명 분야에서 동남권 최대 입지라 양산은 부ㆍ울ㆍ경 메가시티의 한 축으로 의생명 분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의원은 “성장도시 양산은 지리적으로 부ㆍ울ㆍ경 중심에 자리한 이점이 있어 가덕신공항 건설에 발맞춰 양산시 미래를 차근차근 계획하고 준비해야만 한다”며 “민관이 단합된 목소리를 담아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양산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고민하고 실행해 줄 것으로 당부한다”고 말했다.